향군 제33대 사무총장(용영일 (예)중장)

 
대한민국 재향군인회(회장 李相薰)는 9일 제33대 사무총장으로 용영일(龍永一·67) 예비역 육군중장을 10일부로 임명했다고 밝혔다.

신임 용 사무총장은 육군사관학교 16기로 육군본부 작전처장·백두산부대장·합참 전략기획국장·국방부 정보본부장 등을 역임했으며 베트남전(1965. 9∼67. 9)에 참전했다. 

　본회는 11월10일 용영일 예비역 육군중장(67세)을 제33대 사무총장에 임명했다. 용영일 사무총장은 이날 중회의실에서 열린 취임식에서 "향군 반세기 동안 겪어보지 못한 엄청난 고난의 시기이자 향군 성패를 가름하는 중요한 시기에 다시 향군의 부름을 받게되어 막중한 책임감을 느낀다"고 말한 뒤 "회장님의 탁월한 지도력과 향군애로 뭉쳐진 직원 여러분들의 헌신적이 노력을 바탕으로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용영일 사무총장은 지난 2000년 5월부터 2003년 8월까지 제31대 향군 사무총장으로 재임하면서 ‘새 시대 향군건설’의 기틀을 마련했으며 퇴임 후에도 향군활동을 지원해 왔다.
<약력>
▲육군사관학교 (16기)
▲육본 작전처장
▲보병 제21사단장
▲합참 전략기획국장
▲국방부 정보본부장
▲재향군인회 사무총장(31대)  (33대) 2004-12-03